천안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기획전

11월 26일까지 석오 이동녕 기념관서 개최

2023-09-1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 사적관리소는 국립대한민국 임시정부기념관과 공동으로 오는 11월 26일까지 석오 이동녕 기념관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억상자’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립과 활동, 대한민국 정부로 계승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기억상자는 상자마다 축소된 복제유물과 다양한 영상·미디어를 제공해 임시정부의 역사적 이야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은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이영호 사적관리소장은 “석오 이동녕 선생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대표적인 인물”이라며 “시민과 관람객들을 위해 이동녕 선생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기획전 등을 주기적으로 마련해 선생의 업적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오 이동녕 선생은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동리에서 태어나 대한민국 임시의정원 초대의장, 임시정부 주석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개화와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