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산학협력단, 탄소중립실천 ‘그린플래그 프로젝트’ 캠페인

대전보건대-폴리텍대와 ‘2023 Solar를 활용한 IoT 플라스틱 분리수거 대학리그’ 진행

2023-09-1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산학협력단은 지난 12일부터 향후 3주간 대전사회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퍼펙트-대전’ 사업의 일환으로 ‘2023 Solar를 활용한 IoT 플라스틱 분리수거 대학리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2023

캠페인 주체인 대전대 창업동아리 ‘아우름 팀’은 대학로 플라스틱 쓰레기 범람 문제 해결과 지역에서의 탄소중립 실천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대전대 총동아리연합회·대전보건대 총학생회·한국폴리텍대 대전캠퍼스와 연합해 3개 대학 간의 플라스틱 분리수거 대항전을 벌이게 된다.

진행방식은 각 대학 캠퍼스 내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스마트 분리수거함을 설치, 대학 간 리그 경쟁 형태로 이뤄지며, 페트병 수거 시 분리수거함에서 ‘생명을 살리는 가장 쉬운 방법, 탄소쓰레기통’, ‘축하합니다! 목표를 달성하였어요!’ 등의 음성메시지가 나온다.

팀은 지난 12일 한국폴리텍대 대전캠퍼스에서 분리수거함 사용방법과 QR코드를 통한 참여 등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으며, 14일 대전보건대, 19일 대전대 캠퍼스 내에서 각각 동일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아우름 팀’ 홍승지 팀장은 “캠페인을 3개 대학 대항전 형태로 진행하자 플라스틱 수거실적이 급격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대전대 LINC3.0사업단 문화디자인기술ICC센터장 안경환 교수는 “재생에너지인 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IoT플라스틱 분리수거함은 참여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는 등 이번 대항전을 위해 발명·제작됐으며, 향후 제3세계(베트남 등)에서도 적정기술로 활용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