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이화초등학교, AI 늘봄학교 운영

2023-09-14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논산 = 조홍기 기자] 이화초등학교(교장 전승택)는 매주 관내 교사를 중심으로 한 AI 늘봄학교를 운영이 눈길을 끌고있다. (매주 월~수 17시부터 19시)

AI 늘봄학교는 1학기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2학기에는 4~6학년을 대상으로 좀 더 심화된 교육을 실시 예정으로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력과 소프트웨어 교육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초등교육 수준에 맞게 다양한 교육용 도구를 활용한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논산

늘봄학교에서 AI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은 “매주 다른 선생님과 다른 주제의 AI 수업을 받는데 다양한 로봇들을 경험해 봐서 너무 즐겁고, 코딩의 달인이 될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른 학부모는 “집에서 게임만 하는 오후 시간에 지역 특성상 학원 보내기도 어려웠는데 학교에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해줘서 만족하고 있어요. 특히, 아이가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능숙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해서 저녁 돌봄 신청을 잘 한 것 같고, 내년에도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AI 늘봄학교는 저녁 돌봄을 신청하는 학생이 늘어나 2학기부터는 2학급으로 증설됐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성장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