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 베트남에 태권도 보급 '선도'
하노이국제전문대와 업무협약 체결 백석태권도센터·글로벌태권도전공 설립 추진
2023-09-1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는 14일 베트남 하노이의 하노이국제전문대학교에서 ‘백석태권도센터’ 설립과 ‘글로벌태권도전공’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노이국제전문대 캠퍼스 안에 들어서는 백석태권도센터는 K-POP, K-Culture와 함께 베트남에 불고 있는 태권도의 관심을 백석으로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백석태권도센터는 백석대 태권도전공의 우수한 지도자와 커리큘럼으로 운영되며, 베트남 전 세대를 대상으로 태권도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백석대와 하노이국제전문대는 글로벌태권도전공을 공동으로 개설해 공동 학위운영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기로 했다.
하노이국제전문대 쯔엉 뚜안 중 총장은 “지난 5월 백석대를 방문해 태권도 시범을 직접 참관하면서 하노이에서도 태권도를 교육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백석태권도센터와 전공 개설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제안해 준 백석대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베트남 하노이에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백석의 자랑인 태권도를 보급할 수 있는 발판이 생겨 기쁘다”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센터와 전공이 잘 운영되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