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여성단체,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수익금 전액 어려운 이웃 기탁

2012-06-13     문요나 기자

계룡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반경희)가 지난 12일 엄사면 엄사1호공원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사랑나눔 바자회는 여성단체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이기원 계룡시장, 류보선 시의회 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비빔밥, 떡,묵 등 푸짐한 먹거리와 그동안 각 단체에서 기부 받은 의류, 신발, 특산품 등을 지역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전액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바자회에 참석한 이기원 시장은 “여성 권익신장 활동으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시는 여상단체 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고 말했다.

여성단체 관계자는 “매년 지역주민들이 많이 성원해 주셔서 바자회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보탬을 주고 있다”며 “계룡시민의 따뜻한 관심과 애정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