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순천향 건축전’ 개최...미래 도시 공간 선보여
‘신(新) 모빌리티 사회를 위한 건축 공간’ 주제 13~16일 진행
2023-09-14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는 오는 16일까지 ‘제23회 순천향 건축전’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신(新) 모빌리티 사회를 위한 건축 공간’을 주제로 AI, 자율주행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5G 등 혁신 기술과 건축의 융합을 바탕으로 한 미래의 도시 공간 유형을 전시에 담아냈다.
이번 건축전은 지난 13일부터 교내 중앙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인 아고라 에토스에서 진행되고 있다.
총 39점의 졸업작품 전시와 건축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건축학과 홈페이지에 각 작품의 모형, 패널, 영상 설명을 오는 30일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1학년, Playground(건축 놀이터의 공간 계획) ▲2학년, Art Museum(건축의 복합 문화 공간 계획 및 설계) ▲3학년, High School(미래의 창의적인 교육 공간) ▲4학년, Urban Regeneration(건축물과 도시 재생) 등 학년별 전시도 산학협력관 2층에서 진행된다.
특히 5학년 학생들은 졸업작품에서 PBV(자율주행 기반 모빌리티)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을 활용해 건축과 모빌리티를 융합한 미래 사회의 새로운 건축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건축전을 총괄한 천준호 교수(건축학과)는 “올해 건축전에서 미래의 혁신 기술과 건축의 융합을 볼 수 있어 기쁘다”며 “성공적인 전시를 위해 노력한 건축학과 구성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