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귀 시장 “음봉은 아산 변화의 중심축”

음봉면 열린간담회 개최

2023-09-1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음봉은 아산 변화의 중심축”이라며 “섬세한 사업 추진으로 아산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박경귀 시장은 지난 14일 음봉초등학교 강당에서 2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음봉면 주민들과의 ‘2023 하반기 열린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음봉면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아산시 변화의 중심축이자,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영면해 계신 충절의 도시 아산의 정신적 뿌리와도 같은 곳”이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명품 신도시 건설, R&D 집적단지 건설 등 음봉면에는 추진 중인 큰 사업이 많다 보니 정작 주민 여러분의 일상과 직결되는 문제를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궁금했다”며 “여러분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민들은 ▲음봉초등학교 앞 인도 설치 ▲행정복지센터 앞 노후 배수관 교체 ▲음봉 원도심 주변 도로 정비 ▲음봉어울샘 도서관 인근 공영주차장 조성 ▲아산온천 관로 개보수 협조 ▲행정복지센터 이전 ▲인허가 과정 개선 ▲마을 소하천 정비 및 준설 작업 등을 건의했다.

박 시장은 “음봉면은 앞으로 더 큰 발전이 기대되는 지역”이라며 “온천산업 부흥, 반도체 및 차세대 디스플레이 관련 소재·부품·장비 첨단산업단지 조성 등은 아산시 전체 발전을 견인할 중요한 사업들”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는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음봉면 열린간담회에서 접수된 총 47건의 민원 중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금 관련 요청, 고교 통학 차량 지원 및 시내버스 노선 신설, 산동3리 마중택시 운행 요청 등 12건에 대한 처리가 완료됐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