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전기자동차 460대 추가 보급...올해만 1,450대

상반기 두 차례 987대 보급...역대 최대 기록

2023-09-1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올해 3차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해 전기자동차 460대(승용 260대, 화물 200대)를 추가 보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차충전소에서

시는 앞서 상반기 두 차례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통해 987대를 보급하며 올해만 1,450대를 보급해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번 3차 보급사업 지원 규모는 약 73억 원이고, 2023년 누적 규모는 약 262억 원이다. 이는 작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총예산 대비 43.7% 증가한 규모다. 작년 대비 2.5배 이상 지원 규모를 늘렸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0일 이전부터 천안시에 주민 등록된 거주자 또는 천안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기관(공공) 등이다.

신청은 화물차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승용차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받는다.

신청은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 영업점을 방문해 차량구매 계약을 먼저 체결하면, 자동차 제작수입사가 ‘환경부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대행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청 누리집-공고알림/공지사항 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전기자동차 확대 보급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선도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저탄소 녹색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