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정세균, 문재인 지지" 밝혀

MBN출연 3농혁신 "아직 성과는 없다.바로 나타날 문제 아니다

2012-06-13     김거수 기자

안희정 충남지사는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정세균 상임고문과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안 지사는 13일 오후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정세균 고문은 호남출신이란 점 때문에 저평가를 받고 있다며 대선후보로 손색이 없는 후보다. 문재인 의원에 대해서도 생방송 중 지지의사를 밝혔다.

또 다른 대권 주자인 안철수 교수에 대한 평가에 대해선 "안 교수는 진보진영과 협력해한다"며 "민주당내 좋은 후보들도 많다면서 정세균 고문 같은 분도 충분히 주목받는 의미 있는 경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운갑 기자의 대선후보 누구를 지지하나라는 질문에 "정 고문이 호남출신이란 점 때문에 저평가되고 있다. 문재인 의원님이나 정세균 고문 등을 지지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안 지사는 이어 '대선 출마 의사'에 대해 제가 대통령이 되어 누가 농림식품장관이 된들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 보건복지부장관을 앉혀도 다문화가정문제를 해결할 수 있겠느냐, 제가 하는 도 지사일에 충분한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 출마의사가 없음을 시사했다.

그는 향후 도정 운영 방안에 대해 "시민의 책임과 사회의 책임을 같이 갈 수 밖에 없다"며" 3농 혁신농업정책은 농촌을 살리는데 제일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면서 "아직 성과는 없다" "바로 나타날 문제 아니다"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