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전시당, 대선공작 의혹 규탄대회 개최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김만배·신학림 허위 인터뷰 사건 등 대선공작 의혹에 대한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14일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에서 개최된 규탄대회에는 이은권 대전시당 위원장, 윤창현 국회의원(대전 동구당협위원장), 조수연 당협위원장(대전 서구갑), 정상철 당협위원장(대전 유성구을), 박경호 당협위원장(대전 대덕구), 김진오 시의회 부의장, 김선광 시의회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대전시당 구성원 3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모욕하는 반헌법세력에 대한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은 “김만배와 신학림의 허위 인터뷰 의혹 사건은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중대한 범죄이자 선거농단 사건”이라며 “철저하고 공정한 진상규명과 검찰수사로 김만배·신학림 사건 등 대선공작의혹사건의 전모가 명명백백히 규명되기를 바란다”고 역설했다.
윤창현 의원은 “반헌법적 세력이 조작과 공작으로 국민을 호도하려 한다. 그러나 우리 대한민국 국민과 대전시민은 흔들리지 않으신다”며 "국민에 대한 강한 신뢰와 함께 선거공작을 일삼는 반헌법세력을 규탄하자"고 강조했다.
조수연 당협위원장은 "다시는 이러한 엄청난 사건이 없어야 한다. 엄중한 처벌이 있어야 한다”라고 외치며 반헌법세력에 대한 처벌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양홍규 당협위원장도“아직도 우리 정치권에 공작과 조작이 판치고 있다는 점에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그러나 우리 국민들은 공작과 조작이 통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믿고 있다”고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대덕구 당협위원장으로 선출돼 처음으로 규탄대회에 참여한 박경호 당협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반헌법세력의 악랄한 민의왜곡 시도이다. 관련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