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익명의 독지가 대학발전기금 5천만원 쾌척

사업 하면서 번 돈 국가발전에 기여 할 인재양성 할 목적

2012-06-14     문요나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이원묵)는 “지난 30일 익명의 독지가로 부터 대학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30일 한밭대학교를 찾아온 한 독지가는 "본인이 사업을 하면서 번 돈을 국가발전에 기여 할 인재양성 등의 목적으로 사회에 다시 되돌려 주고 싶어 현금 5천만원을 기부함을 밝히며, 기금의 용도는 대학에 일임한다“고 했다.

한밭대는 ”독지가가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기부의 뜻이 훼손되니 이름을 밝히지 말 것을 당부하였으나 대학 당국에서는 귀한 선행을 그대로 묻어 둘 수 없어 이를 알린다“고 밝혔다.

독지가가 한밭대를 선택하게 된 배경은 인재양성에 기부의 뜻을 세우고 기부할 대상을 찾고 있던 중 한밭대의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내에 차세대 융합기술 대학원 및 국제 R&D센타 설립과 관련한 기사를 접하고 이를 돕기로 결심하고 대학을 직접 방문하여 현금 5천만원을 기탁하게 되었다.

이원묵 총장은 “독지가의 소중한 뜻에 따라 귀한 기부금을 세종캠퍼스 조성, 학생 장학금 등 대학발전을 위하여 뜻깊게 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