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후원, 게임놀이 ‘2023년 국제심포지엄’ 성료

2023-09-19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전대학교는 한국임상게임놀이학회(학회장 박성옥 대전대 교수)와 Asmodee Korea(아스모디 한국지사 대표 김기찬) 공동주관, Asmodee 프랑스 본사와 대전대학교 후원으로 지난 16일 대전대학교 HRC 하모니홀 북카페에서 ‘2023년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게임놀이

‘게임놀이의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심포지엄은 지역기관과의 협업과 동반성장의 일환으로 개최돼 30여 명의 대학 및 병원관계자, 지역기관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 첫 번째 세션은 △지역아동센터 대전지원단과의 협업으로 진행된 ‘보드게임을 활용한 소외계층아동의 「성장마인드셋」 프로그램 개발 예비 연구’로 박성옥 교수가, 두 번째는 △대전광역시가족센터와 대전다함께돌봄원스톱통합지원센터의 돌봄활동가를 대상으로 진행된 ‘게임놀이프로그램이 돌봄활동가의 교수효능감과 아동과의 상호작용, 전문성인식에 미치는 효과 연구’로 대전광역시가족센터 김혜영 센터장이, 마지막 세션은 △대전광역치매센터와 공동연구로 진행된 ‘보드게임을 활용한 경증치매노인과 치매고위험군의 게임놀이치료프로그램 효과성 연구’로 아이네심리상담 주선화 센터장과 박성옥 교수가 발표를 진행했다.

게임놀이

세션에서 발표된 연구자료는 편집 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지역기관 관계자는 “저출산·초고령화 사회에서 매우 시의적절한 연구주제였다”며 “무엇보다 지역기관과의 협업으로 이뤄진 결과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학회 관계자는 “돌봄 대상인 아동과 치료 및 예방 대상인 노인들까지 전 생애에 걸친 게임놀이의 무한한 가치와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연구결과를 응용해 대학 및 병원, 지역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무엇보다 게임에 대한 새로운 시선과 인식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