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독일연방정원박람회서 세계적 수준 알려
금2, 은4, 동3 영예
2023-09-1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문화대학교는 독일 만하임에서 내달 8일까지 진행되는 ‘2023 독일연방정원박람회(BUGA)’에서 백석문화대 플로리스트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렸다고 19일 밝혔다.
BUGA는 독일 정부에서 1951년부터 2년에 한 번 개최하는 박람회로 프랑스 ‘쇼몽 국제가든페스티벌’, 영국 ‘첼시 플라워쇼’와 함께 세계 3대 축제로 불린다.
이번 박람회에서 백석문화대 화훼플로리스트과 재학생들은 금상 2개, 은상 6개, 동상 5개를 수상했다.
2학년 김효정 씨(40, 여)는 테이블장식 부문에서 금상을 비롯해 꽃다발, 바디플라워, 부케 부문에서 은상을 받고, 곽유미 씨(21, 여)는 바디플라워 부문 금상, 꽃다발 부문 은상과 테이블장식, 부케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최준영 씨(47, 여)는 테이블장식 부문에서 은상과 꽃다발, 바디플라워 부문에서 동상을 수상하고, 황지윤 씨(20, 여)는 부케 부문 은상과 테이블장식 부문 동상을 받았다.
화훼플로리스트과 이부형 학과장은 “세계적인 박람회에서 백석문화대 화훼플로리스트과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한국 플로리스트들의 수준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화훼플로리스트과는 플라워디자인과 공간연출을 다루는 화훼장식 분야, 정원 및 플랜테리어를 다루는 가드닝 분야가 유기적으로 융합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