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시장, "잘못된 관행 과감히 탈피"
지난 15일, 대전마케팅公 직원특강서 … 변화와 혁신, 전문성가진 조직문화 강조
2012-06-17 문요나 기자
“엑스포재창조사업은 현재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여러분들은 엑스포 과학공원의 재창조 사업에 얼마나 노력을 했는가? 잘못된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혁신적인 사고를 가지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힘주어 분발을 촉구했다.
염 시장은 이어“대전마케팅공사는 엑스포과학공원과 컨벤션뷰로가 합쳐져 새롭게 탄생한 조직이다. 엑스포과학공원의 재창조 사업에 굉장히 중요한 기회다”며 “최근 마케팅공사를 왜 만들었느냐며 의회나 언론에서 비판이 있는데, 이런 지적들은 직원들이 얼마나 조직에 대한 절박함과 위기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을 해왔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염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꿈돌이랜드 매입과정에서 불거진 지방공기업 직원으로서 업무태도와 자질, 책임의식 논란 등 부정적인 조직문화 지적에 따라 분위기 쇄신 차원으로 풀이된다.
또 염 시장은“잠은 죽으면 오래 잘 수 있다. 한 시간이라도 더 깨어 공부를 해야한다”는 발레리나 강수진 씨의 말을 인용하며“직원들이 책을 많이 읽어 혁신적인 사고를 가지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변화에 능동적이어야 한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와 외부변화에 대한도전, 직원들이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채훈 사장을 중심으로 한 책임경영제 운영을 강화하고 독서와 자기 계발을 통한 직원 개개인의 전문성을 배양해 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발전적인 조직문화로의 전환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염 시장은‘93대전세계박람회부터 최근 엑스포재창조사업 추진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돌아보고 개인과 조직전체 측면에서 버려야 할 잘못된 관행과 미숙한 대응자세에 대해 조목조목 꼬집으며 앞으로 모든 일을‘상식과 순리, 원칙’에 의해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