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최우수상·우수상’

2023-09-20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지난 19일 소노벨 천안에서 열린 ‘충청권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컴퓨터공학부 학생들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도와 국정원이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발전, 철도, 수자원, 슈퍼컴, 바이오 등 공공기관이나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위협을 시나리오 형식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공격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서 바이오 분야에 참가한 호서대 컴퓨터공학부 이승열, 이민종, 이현로 팀은 최우수상을 수상해 도지사상과 상금 500만 원을 받았다.

대학원 컴퓨터공학과 이진성 팀은 발전 분야에 참가해 우수상과 함께 ㈜서부발전 사장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팀은 “Radiography 분석에 대한 적대적 공격과 방어 전략은 원격 진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적대적 공격의 위험을 알렸으며, 그에 대한 대응책도 같이 제시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하재철 교수(컴퓨터공학부)는 “호서대는 SW·AI중심대학사업을 수행하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대외활동을 유도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활용한 정보보호 분야에서 우수인력 양성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