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화훼정원산업 진흥 · 저탄소 식생활 업무협약
"반려식물·정원문화 활성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으로 탄소중립 실현 앞당길 것"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이사장 류광수)은 20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화훼정원산업 활성화와 저탄소 식생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가수목원을 운영하고 정원산업 진흥 과 문화 활성화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자연과 국민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수목원․정원 전문 플랫폼 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으로 ▲ 국내 반려식물·정원문화 활성화 ▲ 정원식물 판로 확보 등 화훼․정원 산업 생태계 활성화 ▲ 정원문 화 진흥을 위한 정원박람회 등 정원 콘텐츠 공유 ▲ 저탄소 식생 활 실천 운동 동참 등 ESG 가치 확산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급변하는 기후환경과 재난, 사회적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요즘, 꽃과 식물이 가득한 정 원과 가정에서 키우는 반려식물은 우리에게 정서적 위안을 줄 것”이라며, “특히 정원조성과 반려식물은 공기정화와 탄소흡수에 이로운만큼 향후 긴밀히 협력해 화훼·정원산업을 활성화하고, 나 아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 후손들에게 건강한 지구를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 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35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 지역농산물 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