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협,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이동상담실 운영

생활법률에서 자동차·가전제품·휴대폰 무상수리 점검 까지

2012-06-18     서지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임승한)는 한국소비자원(원장 김영신) 개원 25주년을 기념하는 협력사업으로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18일 충남 당진시 소재 농협당진시지부 회의실에서 농업인과 소비자들을 위한 특별한‘이동상담실’을 열었다.

이날 열린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생활법률과 일상생활과 밀접해 분쟁과 불만의 소지를 안고 있는 자동차·가전제품·휴대폰에 대한 무상점검을 실시해 당진시내 농업인과 지역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 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임승한 본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 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논의 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오늘 한국소비자원이 앞장서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고 그리워하는 부문을 챙겨주셔서 충남 지역민을 대표하여 너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을 계기로 소외된 농촌지역에 대한 지속족인 관심과 배려를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