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삼보오토, 취업연계 프로그램 개발 ’맞손‘

2023-09-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삼보오토와 ‘취업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취업특강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맞춤형 취업교육과 인구감소 지역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외국인 취업연계 프로그램 개발을 원활히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5일 호서대 아산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 이후 이어진 외국인 유학생 취업 특강에는 중국, 일본, 베트남,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 인도 학생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취업연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호서대 재학 중 현장학습 지원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인적 교류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호서대 박설호 부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올해 외국인 졸업생 중 희망자 전원이 삼보오토에 최종 합격했다”며 “앞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외국인 인재를 양성해 인력난에 빠진 지역 경제를 부흥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보오토 이건국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재를 확보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보오토는 충남 예산에 소재한 1973년 설립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전문기업으로, 자동차 트랜스미션과 엔진 스티어링 등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