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위민, ‘퀸컵’ 출정식 개최

10월 14일 충북 제천에서 열려

2023-09-21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티FC의 여성 축구팀 ‘천안시티FC 위민’이 2023 K리그 여자축구 퀸컵(K-WIN CUP)에 참가한다.

천안시티FC 위민팀은 지난 20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퀸컵 출정식을 진행했다.

퀸컵은 여자 아마추어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한국 프로축구연맹에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회다.

2021년까지 여자 대학생 동아리 축구 대회로 진행됐으며, 지난해부터는 K리그 구단들이 직접 선수를 선발하고 팀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퀸컵은 프로축구 K리그 1·2부 25개 구단 전체가 참가해 내달 14일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다. 5개 팀이 경쟁하는 조별리그를 거쳐 각 조 1위 팀이 나서는 5강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린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천안시티FC는 지난달 참가자를 모집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천안시티FC U18 팀의 장석원 코치가 천안시티FC 위민의 감독으로 나서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다.

천안시티FC 위민팀의 주장 임예원 선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친구들이 풋살에 대한 재미를 느껴서 이후에도 편하게 운동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