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발대식...인재 양성 박차
SW 관련 학과 재학생이 멘토, 아산중 학생이 멘티 KCI 등재 목적으로 다양한 연구
2023-09-2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순천향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최근 아산중학교에서 SW 역량 강화 및 가치 확산을 위한 ‘SW 명문중학교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SW 명문중학교 만들기’는 AI·SW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은 지역 소재 중학교를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SW 멘토링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순천향대 SW 관련 학과 소속 재학생 멘토와 아산중학교 학생 멘티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KCI 등재 학술지 게재를 목적으로 SW 연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세부 연구주제로는 ▲GAN을 활용한 일사량 예측 정확도 개선 ▲공공 데이터를 활용한 로드킬 현황 분석 및 울타리 최적 위치 선정 ▲AutoML과 SHAP 기반의 설명 가능한 TV 시청률 예측 ▲CatBoost 기반의 EPL 경기 예측 모델 개발 ▲탐색적 자료 분석을 통한 연령별 국내 경제 미래 전망 등이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 AI·빅데이터학과 4학년 오진영 학생은 멘티 학생을 대상으로 데이터 증강을 위한 적대적 생성 신경망의 개념 및 활용 방법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실제 데이터와 구별하기 어려운 기상의 데이터를 생성하는 방법으로, 최근 주목받는 대표적인 AI 기술이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중학생들에게 새로운 시각과 학문적 도전을 제공해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SW 명문 중학교로의 도약을 지원하고, 우리 대학 학생들이 더욱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