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문화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의무·책임 다짐
2023-09-2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문화대학교는 22일 교내 백석홀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간호학과 2학년 197명이 참석해 촛불의식과 선서로 나이팅게일의 희생과 봉사정신을 이어받아 간호 대상자의 안녕을 위해 의무와 책임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선서식은 선서생들의 가족 및 친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기신 총장의 격려사, 이화여대목동병원 현석경 간호부원장의 축사, 최유석 담임목사의 기도, 졸업생과 학부모의 축하 영상, 간호학과 1학년 재학생들의 축가 등으로 꾸며졌다.
올해의 미스 나이팅게일 송서람 씨(20, 여)와 미스터 나이팅게일 심재환 씨(22, 남)는 “올해 나이팅게일 선서식에 참석하게 돼 뜻깊다”며 “간호직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 앞으로 오늘의 다짐을 잊지 않고 사랑으로 헌신하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은주 백석문화대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은 이번 선서식으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게 될 것”이라며 “사명감을 확고히 해 전인적 간호를 수행하는 전문 간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선서식 이후 학부모간담회를 진행해 학생들의 대학 생활, 임상실습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