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장애인들의 아름다운 도전" 마무리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 전국 최대의 기능 장애인 축제인 제40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지난 지난 19일 시작으로 22일까지  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39개 직종에 전국 17개 시ㆍ도 대표 선수 447명이 참가하여 오랜 시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대전은 목공예 직종 포함 26개직종 27명이 참석하여 금메달 2명, 동메달 1명, 장려상 3명 총 6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정규직종 금메달 1,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의 상금을 시범직종의 상금은 금메달 600만원, 은메달 400만원, 동메달 200만원, 레저ㆍ생활기능직종의 상금은 금메달 200만원, 은메달 100만원, 동메달 60만원을 받게 되었으며, 2027년에 개최 예정인 제 11회 국제장애인기능올림픽대회 선수 선발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고용노동부 이성희 차관은 이날 폐회식에 참석해 "장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아름다운 도전을 직접 응원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고, 각자 삶의 터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2024년 충청북도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