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BK21사업 15개 선정

7년간 국고지원만 총 434억원 지원받아
전국 대학 14위, 전국 국립대 가운데 5위 순위

2006-04-30     편집국

충남대학교가 2단계 BK21 사업에 15개 분야가 선정돼 7년간 총 434억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116억여억원의 대학자체, 지자체, 산업체 대응자금까지 포함하면 2단계 BK21 사업에 투입되는 금액은 560여억원에 이르게 된다.

4월 26일 교육부가 선정, 발표한 2단계 BK21사업 결과에 따르면 충남대는 과학기술 7개, 전문서비스 1개, 핵심분야 8개 등 총 15개 사업이 선정됐다. 순수 국고지원액만 62억원이며, 앞으로 7년간 총 434억원의 국고지원을 받게 된다.

충남대는 선정 기준이 상향된 이번 2단계 BK21에 대비해 총 23개 사업에 지원해 15개 사업이 선정됐다. 특히 ‘선택과 집중’의 대학 운영 이념에 맞게 대덕연구단지라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과학기술 분야에 6개의 사업단이 선정됐다.

과학기술분야에는 생물, 응용과학분야 - 정보기술 2개, 기계, 화공, 재료 등이 선정돼 과학 분야의 고른 지원을 받게 됐다. 고급전문서비스사업 분야에는 의학전문대학원이 선정됐으며, 핵심사업 분야에는 차세대 우주탐사 연구인력양성사업 등 총 8개의 사업단이 선정됐다.

구체적으로 과학기술분야로 ▲메카트로닉스 고급인력양성사업단(5억7천만원 국고지원) ▲대덕특구연계 에너지환경소재 혁신인력양성사업단(5억3천2백만원 지원) ▲산·학(연)네트워크 첨단지능부품소재인력양성사업단(6억2천2백만원) ▲차세대통신인력양성사업단(7억2천만원) ▲차세대 정보기술 SW인력양성사업단(6억7천8백만원) ▲대덕 R&D특구 바이오 고급인력 양성사업단(8억3천2백만원)이 선정됐다.

또 전문서비스분야로 ▲대덕 R&D특구 의과학 전문인력 양성사업단(8억9천7백만원)이 선정됐다.

8개가 선정된 핵심사업 분야는 ▲차세대 우주탐사 연구인력 양성사업(1억 6천만원), ▲수학비전 2013사업(2억원), ▲대덕 R&D특구 복합무역전문인력 양성 사업(1억 1천만원), ▲고인성 콘크리트를 활용한 제진구조 시스템 개발팀(2억 5천만원), ▲기술융합형 산업용 섬유 인력 양성팀(2억 4천만원), ▲동물바이오 R&D 고급인력 양성사업팀(2억 2천만원), ▲고령화대비 생리활성식품 벤처전문인력 양성사업(1억 2천만원), ▲영양관리 대상별 웰빙식품개발 전문인력 양성(9천만원) 등이 최종 선정됐다.

이로써 충남대는 과학기술분야, 전문서비스분야, 핵심분야 등 전체 15개 과제에 선정돼 매년 62억원(7년간 434억원)의 국고 지원을 받게 됐으며, 대학자체 대응자금, 지자체 대응자금, 산업체 대응자금까지 포함하면 총 560여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충남대는 국고 지원액에서 서울대, 부산대, 경북대, 전남대에 이어 62억원으로 국립대 가운데 5위의 성적이며 ,전국 대학 순으로는 14위에 해당된다.

 / 충남대 정책홍보실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