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배달후원회, 우크라이나 국민 지원 ‘희망 바자회’ 성공적
- 추석을 맞아 추석선물세트, 푸드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 -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K-POP SINGING CONTEST’도 진행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행복배달후원회는 24일 국제청소년연합 대전센터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국민 지원을 위한 ‘추석맞이 희망 바자회’가 1,0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바자회는 한국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장기화한 전쟁으로 피폐해진 우크라이나의 재건을 위해 추석선물세트와 각종 지역특산물 판매 및 중고마켓 부스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후원받은 물품은 대형 콘테이너를 통해 우크라이나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날 바자회 행사는 홍승우 씨의 사회로 식전 공연은 홍슬기 플루티스트 연주와 축하공연은 김지현 소프라노의 ‘대전의 에너지는 요요’ 창작곡을 열창했다.
조수연 국민의힘 서구 갑 당협위원장은 "러시아 강대국이 약소국인 우크라이나를 멋대로 침범한 것이므로 우크라이나가 승리해야 한다"고 지적해 시민들의 동의를 얻어냈다.
그러면서 "오늘 우리가 한 푼, 두 푼 모은 돈으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조금이라도 위안과 평화를 가져다주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양홍규 국민의힘 서구을 당협위원장은 "자유의 소중함과 이 풍요로움 자부심을 갖고 사는 현실을 우리가 잘 못 느끼고 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러시아라는 어마어마한 거대 권력에 짓밟히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해 우리나라가 지원하여 우리와 같은 자유와 풍요로움을 갖는 나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규윤 박사(국제청소년연합 대전충청 지부장)는 "이번에 바자를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은 각박한 세상이지만 아름답고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우리 주변에는 참 많다는 것을 느끼면서 마음에 큰 힘을 얻었다"고 밝혔다.
덧붙여 “우리나라를 자원이 아무것도 없는 나라로 전 세계 모든 언론이 희망이 없는 나라, 다시 회생할 수 없는 나라라고 했는데 이제는 우리가 경제 대국이 됐다면서 이제 도와준 나라들에게 나눠줄 때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국회의원 어기구 의원 표창장은 정진철 바른인성교육원 대표에게 수여했다. 바른 인성교육원은 평소 마인드 인성교육, 부모 교육, 소통 교육, 실버대학, 실버 효도 잔치 등으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였고. 지역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또한, 조규윤 대전충청 지부장 감사장은 행복배달후원회가 주최하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희망 바자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후원한 국민의 힘 조수연 위원장, 양홍규 위원장, 장애인 협회 김춘구 회장, 김상덕 위원장, 고영희 목원대 특임부총장, 김지현 소프라노에게 수여했다.
이외에도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정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유학생들의 ‘K-POP SINGING-CONTEST’ 본선도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