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참여...충청권 대학 유일

코엑스에서 최첨단 공학 작품 13점 전시

2023-09-25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 LINC 3.0 사업단은 25~27일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 2023’과 연계한 ‘한기대 산학협력 페스티벌’에서 최첨단 공학 작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25일 한기대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인 공학 작품은 한기대 학생과 대학원생, 교수진들이 제작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 및 중견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 정보통신기술 시장을 선도하는 250여 개사 기업과 공공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의 신기술 전시·컨퍼런스 행사다.

생성 AI 최신 기술과 양자컴퓨터, 클라우드, 바이오헬스케어, 디지털 플랫폼정부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관람객은 3만여 명에 이른다.

행사 참여 기관 중 대학은 2곳에 불과하며, 충청지역 참여 대학은 한기대가 유일하다.

‘산학협력 페스티벌’을 통해 한기대는 교육·연구·산학연협력 우수 성과물을 전시·시연해 첨단 기술공학 역량의 우수성을 선보였다.

한기대가 선보인 작품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졸업연구 작품 6점, 학생창업 작품 1점, 우수 연구교수 작품 1점, 연구실 성과 작품 3점, 교내 미래교육혁신처 및 산학협력단 작품 2점 등 총 13점이다.

한기대는 ▲생성형 AI 기술 기반 숏폼 자동 생성 플랫폼 ▲홀로그램 텔레프레젠스 교육 시스템 ▲작업자용 초경량 웨어러블로봇 ▲근력 운동량 트래킹 시스템 ▲산업형 메타버스 기반 자율 협업 로봇 기술 등 대학의 특화된 교육과정의 결과물을 관람객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은 “이번 행사에 전시된 최첨단 공학 기술 작품은 한기대 공학교육 역량을 집대성한 것”이라며 “한기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공학교육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천공학 인재를 양성하고, 대한민국 기술 분야 혁신 성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