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발전3사, 내년에도 함께간다

상생발전 정기회의 열고 사업 추진 현황 공유 및 내년 사업 논의

2023-09-25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25일 도청에서 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과 내년도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충남도-발전3사

앞서 도와 발전 3사는 2017년 12월 발전소 주변 지역 환경 개선, 주민 보건 향상을 위해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하고, 2018년 5월 상생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 안재수 기후환경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화력발전소 주변 도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을 확대하고, 마을대기측정망 통합정보센터 설치·운영사업을 계속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62억 원을 투입해 ▲마을대기측정망 통합정보센터 설치·운영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지역 어린이 건강영향조사 ▲석탄화력발전소 주변 영아 가정 공기청정기 보급 ▲계절관리제 도로 미세먼지 저감 사업 등을 추진했다.

안 국장은 “그동안 발전소 주변 지역 환경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서 앞으로 미세먼지 저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