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아산시, ‘초등 SW 캠프’ 성료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아산시 염티초등학교에서 지난 7일부터 3주간 염티초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SW 캠프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찾아가는 초등 SW 캠프’의 일환으로 호서대와 아산시가 협력해 SW 교육 기회가 적은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SW 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에서는 레고조립 스파이크프라임을 통해 사용하기 쉬운 하드웨어와 스크래치 기반의 직관적인 코딩언어, 교육용 로봇을 활용한 여러 가지 프로그래밍 언어 습득, 놀이를 통한 SW 체험 등이 진행됐다.

염티초 박선종 선생은 “도시 외곽에 있는 학교라 SW 교육을 경험할 기회가 부족하고, 교원의 관심과 역량의 불균형으로 꾸준히 교육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코딩에 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SW 교육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을 위해 호서SW교육봉사단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교육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선복근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코딩교육은 4차 산업시대에 중요한 논리적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고, 향후 직업 선택 시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며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에서는 SW 교육 경험 부족으로 인한 교육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AI·SW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