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추석 연휴 낚시어선 안전점검 실시

시군·해양경찰서와 다음달 3일까지 안전관리 수칙 준수 여부 살펴

2023-09-26     권상재 기자

[충청뉴스 권상재 기자] 충남도는 추석 명절 긴 연휴와 가을철 성어기가 맞물리며 낚시어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내 낚시어선 978척으로 ▲지역은 보령 대천항 ▲오천항 ▲서산 삼길포항 ▲당진 장고항 ▲서천 홍원항 ▲홍성 남당항 ▲태안 신진항 등 낚시어선 출조가 많은 주요 항·포구이다.

도는 시군, 해양경찰서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사고 발생 최소화를 위해 새벽 출항 전 안전시설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점검항목은 ▲구명조끼 착용 ▲안전시설·통신장비 ▲비상대응 요령 안내 ▲출항 전 안전수칙 안내 ▲승선자 명부 작성 및 신분증 대조 확인 등이고, 안전수칙 준수 안내와 홍보에도 힘쓸 예정이다.

노태현 해양수산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 낚시어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낚시어선 어업인 및 이용객도 출항 전 자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