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KT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업무협약

2023-09-26     이성현 기자
KISTI-KT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KT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의 구축 및 운영 등 분야의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KISTI의 신규 사업인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사업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

세부 협력 분야로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구축 및 운영 협력 ▷글로벌 게이트웨이 추진 협력 ▷광케이블 기반 지진파 탐지 공동 연구 협력 ▷유럽-아시아-북미를 직접 연동하는 북극 경유 해저케이블 확보 협력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민관 협력 ▷기타 각 기관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KISTI는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사업을 통해 ‘26년까지 3개 광역권 거점노드를 구축해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초고성능컴퓨팅 공동활용 네트워크, 민간 클라우드 네트워크, 글로벌 과학연구데이터 허브 등 여러 종류의 데이터 네트워크 간을 직접 연동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대용량 공공‧연구 데이터의 고속 전송 및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혁로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은 “과학기술 디지털 국가혁신을 위해 공공‧민간의 경계 없는 대규모 데이터의 공유‧활용을 촉진하고자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개발 및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 및 국제 연동망 구축과 상용 클라우드 연계 등을 위한 KT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