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기상 호전으로 출하량 증가한 배추 가격 내림세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aT, 본부장 안병희)는 대전지역 농수산물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지원하고 전통(역전)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우리 동네 장바구니 물가정보 ‘이번 주는 얼마유?’(9월 넷째 주)를 발행하였다.

aT 관계자에 따르면 “배추는 기상 호전으로 산지 출하량이 증가하여 상품 1포기 기준 지난주 대비 18% 내린 7,000원에 거래되었으나,

향후, 우천 예보가 있어 배추 출하 작업이 부진하고 반입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추석 영향으로 소비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격의 오름세 전망.

반면, 물오징어는 최근 바다 기상 악화로 인한 어획량 감소로 신선냉장 中 1마리 기준 지난주 대비 19% 오른 6,750원에 거래되었으나,

향후, 물오징어 성어기로 동해, 서해 등 다양한 어장에서 어획량이 증가하고, 정부 비축 수산물 방출 진행 등으로 전반적인 공급 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가격의 약보합세가 전망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