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해밀동, 한빛공원 내 그늘막 벤치 3기 설치

- 해밀초 학생마을계획단 제안…소공원 이용 만족도 제고 기대

2023-10-03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 해밀동(동장 강인덕)이 관내 한빛공원 내 꿀벌 놀이터와 거미줄 놀이터 앞쪽에 소규모 그늘막 벤치 3기를 설치하고 주민의 편리한 이용을 당부했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3일 “이번 그늘막 설치로 소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공간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밀동 구석구석에 주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늘막이 설치된 놀이터 앞쪽은 평소 주민의 방문이 잦은 곳이나, 강한 햇살이나 비·눈을 피할 수 있는 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다소의 불편함이 있던 곳이었다.

이번에 빛가림이 가능한 소규모 그늘막 3기가 설치되면서 놀이터를 이용하는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해밀초 학생마을계획단 활동에 참여한 송기훈 학생이 주민총회에서 사업의 필요성, 효과 등을 발표한 후, 해밀동 주민들의 선택을 받아 올해 해밀동 마을계획사업으로 추진됐다.

사업제안자인 송기훈 학생은 “그동안 한빛공원 내 그늘이 있는 쉼터가 없어 아쉬웠는데 이번에 그늘막이 설치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일상의 불편함에 대한 개선하는 데 계속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하였다.

이번 사업을 주관한 해밀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상희)도 주민 실생활과 가까이 접하고 있는 곳의 문제점을 세심하게 살피고 빠르게 개선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