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산업안전공학과, 명장·기술사 배출
윤희신 씨 '대한민국 명장’ 유석훈 씨 ‘인간공학 기술사’ 합격
2023-10-0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는 일반대학원 산업안전공학과가 최근 대한민국 명장과 기술사를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한기대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안전공학과 석사과정에 진학한 윤희신(54세, 삼성중공업 안전환경팀 근무) 기원은 지난 8월 30일 산업안전 분야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명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한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 보유자와 기술 발전에 공헌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그리고 올해 석사과정에 진학한 유석훈(39세, 삼성디스플레이 근무) 차장은 지난달 8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한 ‘인간공학 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인간공학 기술사는 인간공학 분야의 전문 기술·지식을 보유한 전문가로서, 인간공학 기사 취득 후 동일 직무 분야에서 4년 이상 실무에 종사해야 시험 응시 자격이 주어진다.
한기대 일반대학원 산업안전공학과는 산업현장의 안전보건 직무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작년 9월 신설됐으며 현재 박사과정에 6명, 석사과정에 13명이 재학 중이다.
대학원 윤여송 교수는 “대학원생들은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자기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산업현장에 접목해 산업재해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