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종축제 개막, “한글로 놀다, 미래를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

- 9일까지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이응다리 이어가며 나흘간의 일정 - 최민호 시장, “국회 세종의사당, 대한민국 정치·사회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 - 이순열 의장, 세종대왕과 한글의 위상을 높이고 명성 이어갈 수 있도록 힘 보태

2023-10-07     최형순 기자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2023 세종축제’가 6일 세종중앙공원에서 “한글로 놀다, 미래를 즐기다, 세종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개막했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재)세종시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오는 9일까지 세종호수공원과 중앙공원, 이응다리를 이어가며 나흘간의 일정으로 화려한 10월의 가을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종시에 국회 세종의사당이 건립된다는 국회규칙이 본회의에서 통과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회 세종의사당은 대한민국 헌정사에 대한민국 정치·사회 그리고 대한민국 지방자치사에 엄청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 앞으로 세종시는 제2의 수도가 되는 한 걸음 더 바짝 다가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오는 9일 한글날 기념식 역시 세종시에서 국가 주관으로 개최된다“는 점도 함께 알렸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규칙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기까지 수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염원을 주신 세종시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축하했다.

이어 “ 앞으로도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며 국가 균형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저희 세종시의회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또한 “600여 년 전 조선이 한양을 도읍으로 정한 이래 이토록 커다란 의미가 담긴 도시는 우리 세종이 처음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토록 특별한 우리 세종시를 위해 세종시 의회도 전통과 미래와 한글이란 세종시의 정체성을 반영한 축제가 세종대왕과 한글의 위상을 높이고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