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컨퍼런스’ 개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충남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2023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를 천안아산역 인근 C-오토몰에서 오는 25∼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충남 17개 창업 지원 유관기관이 힘을 합쳐 운영되는 행사로, 매년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와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열린다.

이번 주제는 ‘스타터 그라운드’로 컨퍼런스 행사장 공간을 최대로 활용해 스타트업을 위한 정보 공유의 장으로 구성하고, 구역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 행사장 8층에서 크게 ‘플레이 그라운드’와 ‘펀 그라운드’로 나눠지며, 9층에서는 모빌리티 주행 체험을 할 수 있는 야외 카트장을 마련했다.

‘플레이 그라운드’에서는 데모데이와 경진대회가 진행되고, ‘펀 그라운드’에서는 플리마켓, 메이커스페이스, 1:1 상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일 차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코리아 로드쇼, 방송인 사업가 특강, 충청권 창조경제혁신센터 데모데이를 추진한다.

또한 감독과 함께하는 로컬시네마 상영, 지역 인디밴드 공연과 연계해 문화·예술 행사까지 열린다.

2일 차에는 주관기관 공동 IR 데모데이, 충청권역 10개 대학 연합 학생창업 경진대회, 로컬 스타트업 특강 등이 진행된다.

강희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지역의 스타트업뿐 아니라 창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컨퍼런스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한 장소에서 구역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작년보다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