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 운영

2023-10-12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가 위탁 운영 중인 대전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22일 지역 내 어린이 급식소 35개소의 191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2023년도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도

부모 현장 참관 프로그램은 학부모가 어린이 급식소에 방문해 조리 및 배식절차 점검, 어린이 대상 영양교육을 참관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급식 관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센터의 역할 및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님 대상 프로그램 소개 후 ‘우리 몸이 좋아하는 당 이야기’ 어린이 대상 영양교육 및 조리실·교실에서 위생·영양 순회방문지도를 참관한 뒤 간담회를 나누는 순으로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희규 씨는 “우리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먹는 급식이 어떻게 조리되고 제공되는지 궁금했는데 철저한 위생 및 영양 관리에 의해 제공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특히 아이들의 식습관 교육은 늘 숙제같이 어려운 일이었는데 그걸 센터에서 교육을 해주는 모습을 보고 가정에서 어떤 식으로 교육하면 좋을지 팁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더욱 안심하고 어린이집 아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정현 센터장(배재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센터의 역할에 대해 알리고 가정과 어린이 급식소 그리고 센터 간 신뢰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어린이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어린이 급식소와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