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FC, 아산충무병원 ‘유재성 교수’ 공식 주치의 위촉
2023-10-12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아산FC는 공식 주치의로 아산충무병원 유재성 교수를 위촉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재성 교수는 국제축구연맹 FIFA가 인증한 스포츠 전문의다. 대한민국 핸드볼 국가대표 팀 닥터로도 활동한 바 있는 유 교수는 관절, 근육, 인대, 연골 손상 등 스포츠 선수들의 부상 부위 재활과 치료에 있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유재성 교수는 충남아산FC의 주치의로서 구단과 긴밀하게 협업하고, 팀 의학 자문과 치료를 전담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 중 부상 선수가 발생할 경우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후 정밀진단을 통해 치료와 회복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산충무병원은 선수단 의료지원 외에도 충남아산FC 홈경기에 병원 임직원들의 관람을 유도해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유 교수는 “충남아산FC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올바른 진단과 진료로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자신의 역량을 100%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아산FC 주장 박세직 선수는 “다양한 의료지원을 바탕으로 최상의 몸 상태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우리 또한 최선을 다하겠다”며 “발전된 모습으로 아산충무병원의 지원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