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민선 5기 전반기 ‘성과와 보람’ 결산보고회
민선 5기 2년, 25만 동구시대를 여는 발전 동력의 기틀 마련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28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해 실·과장 및 담당이상 간부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전반기 구정2년 결산보고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민선 5기 2년 동안 구민이 원하는 현안사업의 적극적인 해결을 통해 본격적인 성장기반을 다진 기간으로 25만 동구시대를 여는 발전 동력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예산 부족으로 중단됐던 신청사 공사 준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한 청사 건립 재원 확보 노력을 펼친 결과 현 청사 매각 문제 해결 등을 통해 지난 4월 9일 신청사 준공, 6월 청사 이전에 이어 지난 26일 신청사 개청식을 25만 구민의 성원 속에 개최하는 등 실추된 구 이미지 회복 및 행정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왔다.
균형 있는 지역개발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경부선 고속철도변 정비사업, 가오동길 전선 지중화 사업 등 도시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한편 판암 근린 녹색 나눔 숨 조성, 대청호반 친환경 녹색성장 기반구축 등 도심 속 녹색 여가 휴식공간 확충에 힘써왔다.
또한,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취약계층 특별지원, 위기가정 맞춤 서비스 제공, 나눔과 실천문화 확산 ‘천사의 손길 행복+’ 운동 확산 등 복지서비스 내실화를 통한 건강한 생활기반 조성과 계층별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노력해왔다.
아울러 살맛나는 경제기반 마련을 위해 공영주차빌딩 건립, 아케이드 설치, 전통시장 리모델링 등 전통시장 현대화로 지역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지원센터운영, 취업장터 개최,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추진 등 주민의 자립경제 기반 마련을 위해 매진해왔다.
이와 함께 구민의 여유롭고 건강한 삶을 위해 학교운동장 체육시설 조성, 고급형 마을단위 체육시설 설치, 국민체육센터 건립 추진 등 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삶의 여건을 제공하고 한중일 홈스테이 축구대회, 대청호 마라톤 대회, 찾아가는 생활체육교실 운영, 용수골 대학로 연합축제 및 정기공연 등 주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열린 문화공간 마련에 전력을 다해왔다.
이밖에도 구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공감행정 추진을 위해 현장리더 간담회, 현장방문 대화 등 다양한 형태의 구청장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정책․행정 실명제 확대, 고객감동 민원제도 실천, 온라인 전자계약 활성화 등 구민 만족도 향상을 위한 창의 시책 추진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구는 재정확보 방안 발굴을 통한 조속한 건전재정 기반 마련 및 구민에게 실질 혜택이 돌아가는 내실 있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민선 5기 후반기 행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오늘 보고회는 민선 5기 전반기 2년간의 보람과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 민선 5기 출범 3년차를 맞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해를 맞아 역점시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최대한의 구정성과 창출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