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대·백석문화대, 고위직 대상 ‘폭력 예방교육’

2023-10-17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백석대학교와 백석문화대학교 인권센터는 17일 교내 지혜관에서 ‘고위직 대상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폭력

이번 교육은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고위직 대상 맞춤형 별도 폭력 예방교육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진행됐으며, 김정인 젠더심리연구소장이 강사로 나섰다.

김정인 소장은 ‘성희롱·성폭력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성폭력과 성희롱 사례 ▲직장 내 성희롱 및 2차 피해에 대한 이해와 사례 ▲사건 처리 절차 등 고위직의 책무와 역할의 중요성을 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디지털 성범죄 등의 성폭력 현황과 예방 대책,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실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성폭력과 양성평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으로 각자의 업무방식을 제고해 보는 시간이었다”며 “모두가 존중받고 평등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대학 인권센터 고충상담 창구는 교내에 설치돼 운영 중이며, 관련 사항에 대해 연중 신고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