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레이더] 반으로 갈라진 대전 동구의회
2023-10-17 김용우 기자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 동구의회가 여야 따로따로 의정연수를 추진해 구설.
국민의힘 강정규 동구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9명 의원들은 제주도 하반기 의정연수를 오는 25일과 30일 두 번에 걸쳐 다녀온다고. 1차(25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2차(30일)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대상.
지역 정가에선 최근 동구 글로벌아카데미 예산 삭감 논쟁의 연장선이라는 등 다양한 해석이 분분. 이에 대해 동구의회 관계자는 "의원들 간 일정이 안 맞아서 1, 2차 나눠서 가게 됐다"고 설명.
현재로선 적극적인 중재 역할에 나설 인물이 보이지 않는 만큼, 여야 간 냉전은 지속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