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충남도당, "도지사가 맞기는 하냐"
"충남서 도지사 모습 보기 어려워" 안희정 충남도지사 향해 강하게 비판
2012-06-28 서지원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28일 안희정 도지사를 향해 “도지사는 도대체 어느 지역의 도지사인지 또한 도지사가 맞기는 한것인지”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가뭄에 애타는 농민의 아픔을 뒤로하고 교차특강에 나서더니 급기야 국무총리가 방문한 가뭄현장에 참석하지 않았다”며 “심지어는 지역의 이익을 위한 국제교류를 지방외교의 범주를 넘어 마치 ‘대통령 외교’ 수준으로 진행해 외교적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마음이 콩밭에 가 있으니 충남의 현실은 보이지 않는 것이다. 최근에 있었던 도의회와의 갈등이 좋은 사례일 것”이라며 “도지사는 더 이상 도지사의 직책을 자신의 꿈을 위한 발판으로 여기지 말고 충남도지사의 역할에 충실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후에도 계속 이러한 행태를 한다면 200만 충청도민이 가만있지 않을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