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TP,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대상 ‘창업경진대회’

2023-10-18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테크노파크(이하 충남TP)는 지난 17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 충남TP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충남지역 15개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신기술 발굴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대회에는 15개 기업이 PT 발표를 통해 경합했다. 창업기업들은 창의적이고 사업화 실현 가능성이 높은 IT, 친환경, 바이오 식품 등 4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화 아이템을 발표했다.

평가 결과 백석문화대 입주기업 ㈜쉐어그린이 ‘실내외 해충관리제’라는 아이템으로 대상을 받았다.

남서울대 입주기업 ㈜티엔에이치텍은 ‘대면적 초박판 방열 챔버’로 최우수상을, 공주대 입주기업 ㈜애드에이블은 ‘호흡재활 치료시스템 조합 의료기기’로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호서대 입주기업 ㈜디티에스는 ‘커팅과 그라인딩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공구’, 공주대 입주기업 ㈜에이지엠지는 ‘고분자 연료전지용 서브 가스켓’으로 장려상을 받아 사업화 지원을 받는다.

입상 기업에는 충남도지사상과 충남TP원장상을 수여하고, 지원금도 한도(대상 1,200만 원, 최우수상 800만 원, 우수상 600만 원, 장려상 각 400만 원) 내에서 제공한다.

충남TP 서규석 원장은 “이번 대회가 충남지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이 성장할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창업기업의 사업화 지원으로 지역 창업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