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당 5개구의회 비례대표 1번 확정

선병렬의원 부인 김영림씨 동구 비례대표 1번으로 선출..

2006-05-02     김거수 기자

열린우리당 대전시당(위원장 박병석)은 1일 5·31지방선거 5개구의회 비례대표 1번을 결정했다.

대전시당은 5개 지역별로 구성된 당원 선거인단 투표방식으로 각 구별 비례대표 1번을 확정했다.

이날 비례대표 1번으로 뽑힌 열린우리당 후보는▲ 동구 김영림 (민주평통자문위원)▲ 중구 정온일(중구 당협여성위원장) ▲ 서구 박혜련 (서구을 당협여성위원장)  ▲ 대덕구 이금자 (대덕구 당협여성위원장)▲ 유성구 이금숙 (유성구 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복지사, 장애인) 이다.

특히 중구의 경우 개표결과  정온일 후보가 이존수 후보를 이긴 것으로 확인 됐지만 이존수 후보 측이  공개투표 의혹을 제기하며 문제 삼을 것임을 분명히 밝혀 진통이 예상된다.

선병렬 국회의원의 부인으로 언론에 보도됐던 김영림후보가 동구에서 비례대표 1번을 받아 부부의원(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탄생이 예상되나 당내 일각에서 반발하는 움직임도 있다.

한편  대전시당는 2일 오후  대전시당사에서 상무위원회를 개최해 5개 지역에서 선발한 비례대표 1번 후보들을 인준 후 대전시의회 비례대표 순위 투표를 거쳐 1번 후보를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