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challenge’서 대통령상 영예
대통령상, 특허청장상 등 7개 상 휩쓸며 우수 연구력 입증 ‘DAL코미’ 팀, 딥러닝 YOLOv5와 그리퍼 구조 활용한 탕후루 로봇으로 대통령상 수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재학생들이 ‘2023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challenge’에서 대통령상 등 7개 상을 휩쓸며 우수 연구력을 입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14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제로봇콘테스트&R-BIZ challenge’를 개최한 가운데 충남대 메카트로닉스공학과 ‘DAL코미’ 팀 등 7개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R-BIZ challenge’는 국내에서 개발된 로봇 부품과 제품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미션형 로봇경진대회로서 2개 부문 5개 세부대회로 구성됐다.
이번 ‘R-BIZ challenge’에서 ‘DAL코미’ 팀(지도 교수: 김성수, 고윤호 / 팀원: 장민지, 한제협, 최유경, 최재영, 신나영)은 ‘제우스 산업용 로봇 ZERO 미션 챌린지’에 참가해 ‘딥러닝 YOLOv5’와 ‘그리퍼 구조’를 활용한 탕후루 로봇을 선보이며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또, ‘우주탐사 개발 로봇 챌린지’에서는 ‘MARVEL’ 팀과 ‘로베스트’ 팀이 원자력연구원장상과 지질자원연구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함께 진행된 ‘국제로봇콘테스트’는 직접 설계/제작한 창의적인 로봇을 선정해 미래의 유망 엔지니어를 발굴하는 대회로서 10개 세부대회, 40여 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국제로봇콘테스트’에서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재학생 4개 팀은 서울테크지능로봇대회(지능형 창작로봇부문)에 참가했으며, ‘MERO’ 팀(팀원: 구본학, 김용환, 김지호, 한제협)이 양팔 교시가 가능한 안내 및 배달 자율주행로봇으로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또, ‘메카봇’ 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상을, ‘KLH’ 팀과 ‘ISEEYOU’ 팀은 조직위원장상을 받았다.
한편, R-BIZ챌린지에서 수상한 ‘DAL코미’ 팀과 ‘MARVEL’ 팀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로봇산업 분야의 석·박사급 전문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로봇기반 혁신선도 전문인력양성사업(사업책임자: 김성수 교수)’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한 연구력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