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독도의 날’ 기념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전시물로 살펴보는 교육 프로그램 다양한 체험 행사 준비

2023-10-19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독립기념관은 독도의 날을 맞이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독도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이 칙령 제41호를 발령해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고, 독도 수호 의지를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독립기념관은 오는 20~22일 전시물로 살펴보는 ‘독도?, 독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제2전시관과 야외체험장에서 진행되며, 제2전시관 입구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전시관에는 탐구상자 속 숨겨진 독도 자료를 살펴보며 우리나라의 근대사와 독도가 우리 땅인 이유를 알아보는 활동이 준비돼있다.

야외체험장에서는 증강현실을 활용한 ‘독도 자연 탐구하기’, 소감 종이로 독도 나무를 꾸며보는 ‘독도 마음 표현하기’, 독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며 ‘독도 모습 기억하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독도야, 반가워!’ 1박 2일 캠프도 운영한다. 오는 28~29일 일반 가족 40여 명을 대상으로 독도의 역사와 자연 학습, 독도 입체지도 만들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2013년 독도학교 개교 이래 다양한 독도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국민의 올바른 역사의식과 영토주권의식 함양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