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관광경영학과, '피너클어워드 베스트교육부문' 금·동상 수상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미국 본선 피너클 어워드에서 수상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 관광경영학과가 ‘축제계 올림픽’으로 불리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주관 ‘피너클 어워드’에서 축제이벤트 베스트 교육부문 금상‧동상을 수상했다.
올해 피너클 어워드는 미국 텍사스주 맥켈런시에서 세계 110개 도시 축제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배재대 관광경영학과는 △축제재단 및 축제전문기관 인턴십을 통한 현장중심형 교육 △해외유수대학에서 수학한 글로벌 역량을 갖춘 교수진의 지도 △축제재단에 취업한 선배 초청강연/취업정보 공유 △해외축제전문가 초청강연 △축제이벤트 전문자격증 연계교과과정 △학부동아리 이벤티스트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인 야간형축제 탐방 △싱가포르 해외축제 탐방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출 배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배재대 관광경영학과는 초장기부터 글로벌 기준의 축제이벤트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실무중심 인재 양성에 초점을 맞췄다”라며 “아시아권에서 유일하게 축제대학원이 개설돼 전국 30여 지자체 축제담당 공무원, 재단 관계자들이 수학하며 학‧석‧박사 교육과정에서 학문으로 축제를 가르쳐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축제이벤트분야에 수여하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세계축제협회가 매년 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 교육, 콘텐츠, 머천다이즈 등 각 부문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세계축제협회는 1956년 설립해 미국을 비롯한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정회원과 5만명의 준회원을 보유한 세계적인 축제이벤트 전문기관이다.
한편 배재대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와 아시아지부(회장 정강환 교수)가 설치돼 있으며 이 글로벌 축제조직과 연계한 해외벤치마킹, 국내 축제 글로벌 컨설팅 등 다양한 교육 및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