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축 '첫삽'
올해 10월 준공 예정, 총사업비 34억 3천만원 투입
2012-07-02 서지원
아산시(시장 복기왕)의 숙원사업 중인 하나인 학교급식지원센터 신축 기공식이 2일 오전 11시 30분에 염치읍 방현리에서 개최됐다.
시는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총사업비 34억 3천만원을 투입해 아산원예농협 주관으로 아산시 염치읍 방현리 348외 2필지에 부지면적 2,980㎡(900평), 건축면적 1,903㎡(575평)으로 건립하며 올해 10월 준공예정이다.
특히 HACCP 기준의 전처리시설과 물류기계 장비를 설치하며, 저온저장고, 태양광시설 등 최신시설로 건립해 친환경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 식생활 교육장, 친환경 농산물 직매점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운영대행자로 아산시로부터 지정받은 농협연합사업단이 지난 3월 신학기를 맞아 관내 50개 학교(초35, 중13, 고1, 특수1)를 대상으로 친환경 학교급식 식자재를 공급 있으며 완공 후 관내 전학교에 공급할 계획이다.
또 신개념 로컬푸드 시스템으로 운영해 아산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 22개 품목에 대해 계약재배를 통해 공급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품목을 확대해 폭 넓고 신선한 학교급식식자재 공급과 더불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보로 아산시의 농업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복기왕 시장은 “안전하고 우수한 식재료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우리지역 농산물의 직거래와 계약재배에 대한 학교관계자의 인식제고와 참여확대로 로컬푸드의 활로 될 학교급식지원 사업이 성공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4월 복기왕 아산시장과 담당공무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주체 농협연합 사업단 대표 7명으로 연수단을 구성해 일본 호쿠오카외 3개도시의 친환경 학교급식센터운영 현장과 로컬푸드 농장을 견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