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서울디자인재단 협력 전시 선정...2년 연속

11월 8~16일 DDP 43점 전시

2023-10-23     박동혁 기자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상명대학교는 스페이스디자인전공이 서울디자인재단 전시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상명대 스페이스디자인전공 재학생들은 전공 작품 ‘PUSH 키스톤(KEYSTONE): 당신의 정체성을 입력하세요’를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내달 8~16일 전시한다.

이번 전시 작품전에는 스페이스디자인전공 4학년 재학생들의 공간설계, 가구디자인 작품과 2, 3학년 재학생들의 포토스팟 작품 등 실내디자인 분야 작품 43점이 전시된다.

KEYSTONE은 로마시대 아치형 석조 건축물의 균형 유지와 지탱을 위한 이맛돌을 일컫는 용어다.

각각 아치형 구조마다 고유하게 존재하는 키스톤에 현재 대두되고 있는 사회 문제에 대한 공간적인 해답을 대입해 작품의 정체성을 완성해나가는 상징적인 매개로 활용했다.

서울디자인재단 협력 전시 준비위원장인 조아람 학생(스페이스디자인전공, 4학년)은 “공간 전체의 성격을 규정하기도 하는 키스톤처럼 작품의 특별함을 보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관람 후 자신의 키스톤에 대한 새로운 성찰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이번 협력 전시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