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환용 서구청장, ‘민선5기 취임 2년 공직자 특강’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기념행사 대신 전 공직자 대상 특강 실시

2012-07-02     문요나 기자

대전시 서구 박환용구청장은 민선5기 취임2년을 맞아 지난 2일 의례적이고 형식적인 기념행사 대신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기회는 노력없이 찾아오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시기와 기회의 중요성에 대해 특강을 실시했다.

박구청장은 민선5기를 맞아 지금은 시기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 하고 후반기를 시작하는 시점이라며 “얻기 어려운 것이 시기이고, 놓치기 쉬운 것이 기회이다”라는 조선시대 성리학자 조광조의 말을 인용하며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할 줄 아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민선 5기 임기의 반환점을 지난 2년 동안 지역 여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자연·사람·문화가 만나는 갑천 누리길 조성, 1석 6조의 친환경 녹색퇴비화 사업, 임신과 출산 양육에 유리한 다양한 제도와 환경 조성으로 여성과 아이가 행복한 도시 만들기, 소통과 공감 한번에 OK현장행정 추진 등을 주요 성과로 되짚어 봤다.

박구청장은 “주민들과 만남의 장인 현장에서 원인을 찾고 해답을 찾아 주민에게 신뢰받고, 주민이 만족하고, 주민이 함께 함께 참여하는 행정 실현에 노력하겠다“며 민선 후반기를 맞아 기회를 잃거나 놓치지 말고 늘 한발 앞서 준비해 달라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소통과 공감속에 2년 동안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자치구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앞으로도 명품도시 서구를 위해 소명의식과 책임을 가지고 구정발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라”고 주문을 하면서 특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