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 집행부 상대 군정 질문 쏟아져

'예산 원칙 미준수' 등 임시회 기간 35건 군정 질문 쏟아내 김경제 의장 "지적한 사항, 집행부에서 면밀히 검토해야"

2023-10-23     조홍기 기자

[충청뉴스 서천 = 조홍기 기자] 서천군의회(의장 김경제)가 임시회에서 35건의 군정 질문을 쏟아냈다. 

의회는 23일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지난 16일부터 8일간 열린 제31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서천군의회

먼저 17일에는 김아진 부의장이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정책 △농촌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생성형 인공지능 행정 적용 및 디지털 문해교육 필요성 △지방재정 건정성 관리 계획 △장애인 직장인 운동경기부 신설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김원섭 운영위원장은 △보조경기장(인조잔디) 유지관리현황 및 이후 관리계획 △2023년도 빈집정비 및 슬레이트 처리실적 및 방치 슬레이트 처리계획 △ 장항읍 장항제련소 인근 오염토지 내 거주민 건강관리 △플라스틱 폐기물 수거 및 재활용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홍성희 입법정책위원장은 △청년 농업인 지원 △맥문동 축제 △장항 기벌포 복합문화센터 활성화 방안 △이동백, 김창룡 명창 선양사업 및 한산모시문화제 연계 △장암진성 종합개발에 대해 질문했다.

둘째 날인 18일 이강선 의원은 △실효성 있는 인구절벽 극복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 방안 △노인빈곤 해소방안 △군청사 및 문화예술건립에 따른 주차난 해소 △예산의 원칙을 준수하지 않고 집행하는 행위에 대한 조치 △부실공사 방지 및 예방대책 △어업지도선 부실운영 사항 △춘장대해수욕장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마련 △서면 홍원마을 고압송전선로 주민피해 해소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계속해서 이지혜 의원은 △정주 여건 개선 및 실내공기질 △서천군 일자리 역량체계 구축 △아동 청소년 건강 증진 및 사후관리 △관광인프라 개선 및 재고방안 마련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조림 조성에 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 한경석 의원은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업무공백 및 조직력 약화에 따른 개선책 △공정한 인사의 적재적소 배치 △방치 폐농기계 사후관리 △인접 타지역 이주에 따른 대책 △비인 봉안당 설치를 심의한 서천군 계획위원회 위원 구성 △서울시 공무원 연수원 내방객이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 △2024년도 긴축재정에 따른 우리 군의 대책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김경제 의장은 “이번 임시회 기간 군정질문과 여러 안건 처리를 위해 동료 의원님과 관계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군정질문을 통해 의원님들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 집행부에서는 면밀히 검토해 많은 군민께서 혜택을 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