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첨단 과학기술 문화 확산을 위한 기업관 조성 기반 마련
2023-10-23 이성현 기자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이 첨단 기술과 기업 전시 협력을 위해 ㈜노루페인트, 뉴튠㈜, ㈜볼시스, 세이프웨어㈜, ㈜지크립토 등 5개 기업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중앙과학관은 전시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참여기업은 기업의 우수한 과학기술 자원을 활용한 전시품 제공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5개 참여기업은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과학관 누리집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과학관과 참여기업은 스텔스 도료, 인공지능 음악 창작, 블록체인 기술과 투표, 수중광통신기술, 첨단기술과 생활안전 등 첨단과학기술의 원리, 적용 제품 체험 등을 담은 기업 전담 전시관을 금년 말까지 미래기술관에 조성할 예정이다.
이석래 관장은“이번 업무협약은 기존의 대학, 연구소 중심의 첨단기술 성과 전시를 기업으로 확대해 국민들이 우리 기업의 세계적인 첨단기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새롭게 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최신 기술이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민간 기업과 연계·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 전시를 강화해 민관협력 기반 과학기술문화 저변 확대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